[스크랩] 샹그릴라에서 만난 풀꽃들(1)
7월 하순.'내 마음속의 해와 달' 샹그릴라를 여행하면서 찍은 풀꽃들이다. 중국 운남성에서 티벳으로 넘어가는 고산지대의 별유천지비인간의 이상향, 샹그릴라!쿤밍(곤명)에서 따리(대리), 리지앙(여강), 중티엔(중전), 더친(덕흠)으로 이어지는 여로가 다 샹그릴라와 다름 없지만, 중티엔과 더친으로 이어지는 디칭(적경)이 샹그릴라이다. 여기에 올리는 풀꽃들은 주로 리지앙의 위룽쉐산(옥룡설산), 중티엔의 비타하이(벽탑해) 호수, 더친으로 넘어가는 바이마쉐산(백마설산) 기슭에서 만난 녀석들이다. 리지앙 옥룡설산(모우평)에서 만난 풀꽃들 막연히 꿈꿨던 쿤밍의 모습은 '푸른 하늘 푸른 산 푸른 호수'였는데, 이외로 자동차 매연 등 탁한 공기와 부영양화로 녹조 가득한 호수 등 질 낮은 산업화의 어두운 모습이 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