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방학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으니 먹을거리가 솔찬히마음쓰인다. 하루세끼. 주식을 제대로 챙겨먹지 않고 늦잠으로 대변하니 간식이라도 해줘야겠다는(?) 불량엄마의 한심한 마음을고발하는 그동안의 간식들을 모아보았다. 인절미 : 찹쌀가루를 준비해두었다가 한김올려 쪄서 콩고물을 묻힌 인절미는 처음 해보았다. 고구맛탕 : 찐고구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들을 위한 고구마맛탕이다. 탕수육 : 저들(아이들) 어릴 적에 비해서 엄마가 간식에 별로 신경을 안쓴다며 투덜대기에 마음먹고 모처럼 만들어보려고 고기를 튀겼는데, 소스 만들기도 전에 '맛있다'며 한점 두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