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하이(벽탑해)의 풀꽃들
비타하이를 찾은 아침에는 비가 내렸다.
우산을 쓰고 비옷을 입고 호수에 도착했을 때 빗줄기는 점차 가늘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날씨는 언제 그랬나 싶게 개었다.
비타하이는 중티엔(샹그릴라)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아름다운 호수이다. 호숫가 습지와 초지는 꽃들의 잔치가 벌어진 듯했다.
모우평에서도 많이 보였던 꽃
옥룡설산 모우평 오르는 숲의 나무들에도 이런 이끼들이 자라고 있었다.
리지앙 옥수채에서도 보았던 꽃. 앵초과인듯...
노랑제비꽃
앵초 종류인 듯
이끼가 길게 자란 샹그릴라의 소나무 숲. 송이버섯이 이런 숲에서 많이 난다.
<나파하이>
여름엔 호수, 겨울엔 초원이 된다는 아름다운 곳이다. 중티엔 근교에 있다. 지금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말을 태워주며 돈벌이하는 곳으로 바뀐 인상이다.
더친 가는 길에 버스에서 바라본 나파하이
초지를 넘어 저 멀리 산 아래로 호수가 있다.
초지에서 본 구슬봉이
송찬린스(송찬림사)에서 본 중티엔(샹그릴라), 언덕 너머의 도시
티벳 사원보다 더 티벳적이라는 작은 포탈라궁 송찬린스
출처 : 블로그 > 존재의 따스함 | 글쓴이 : 봄맞이꽃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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