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디자인의 민자 몰딩을 붙였던 걸레받이나 천장과 벽면 경계에도 넓고 조각이 화려한 액자 몰딩이 등장할 만큼 액자 몰딩이 요즘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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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걸레받이나 천장과 벽의 벽지를 구분하던 용도의 몰딩이 언젠가부터 중요한 인테리어 자재로 급부상했다. 화이트 섀비시크가 한창 유행할 때, 수입 가구를 카피캣해 한국에서 만든 섀비시크 가구 표면 꽃 장식에 사용되었던 것도 몰딩의 한 종류. 또한 요즘 벽에 거는 화려한 문양의 거울 프레임 역시 액자 몰딩이다.
모던 서랍장, 벽난로로 변신 서랍의 수납력은 그대로 살리면서 주부들의 욕망의 리스트인 벽난로를 가장 쉽고 저렴하게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 서랍장에 우레탄 장식과 액자 몰딩을 붙여 벽난로 모양을 내고, 서랍을 열 수 있도록 몰딩을 잘라 붙였다. 봄이 되면 몰딩만 떼어내어 서랍을 그대로 복원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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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 몰딩의 종류 1 우레탄 화이트 섀비시크 가구에서 많이 보았던 장식.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중간 정도의 강도로, 모양 틀에서 꽃·곡선·원형 모양으로 찍어낸 것인데, 평면에 장식할 때 사용한다. 우레탄 장식은 흰색과 금색 두 가지. 때문에 원하는 컬러로 색칠해 사용해야 한다. 2 합성수지 플라스틱에 종이 가루를 섞어 만든 소재. 원목이나 MDF보다 가볍고 모양 내기가 쉽기 때문에 디자인이 다양하다. 합성수지 표면에 무늬 필름을 전사하기 때문에 눈으로 보았을 때 원목 프레임과 거의 흡사하다. 가격도 저렴해 보편적으로 사용한다. 뒤집었을 때 표면이 플라스틱처럼 매끈매끈한 것이 합성수지다. 3 MDF 톱밥을 압축한 인조합성 목재인 MDF 위에 인테리어 필름지를 부착하여 무늬와 색상을 낸 것. 거의 원목과 같은 느낌을 내지만 무겁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다. 몰딩을 뒤집었을 때 원목의 나뭇결이 보이지 않고 작은 톱밥 알갱이가 보인다. 4 원목 가장 고급 자재로, 합성수지보다 약 10배 정도 고가다. 하지만 습기와 열에 강하고 뒤틀림이 적기 때문에 보존력이 가장 좋다. 원목에 직접 조각을 하고 그 위에 색상과 무늬를 덧입히기 때문에 디자인이 매우 다양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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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About 액자 몰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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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딩 자르기 1 직선 자르기 걸레받이, 천장과 벽지 사이 경계 부분에 액자 몰딩을 붙일 때는 직선 모양으로 잘라야 한다. 몰딩에 선을 긋고 톱으로 자르는데, 이때 몰딩의 단면이 직각이 되도록 자르는 것이 관건이다. 2 사선 자르기 사각형 프레임을 만들기 위해서 모서리를 45°로 자르는 것을 말한다. 각도계나 직각자를 대고 45°를 표시한 다음 몰딩 소재에 따라 줄톱이나 톱으로 자른다. 액자 몰딩은 바깥쪽과 안쪽의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붙였을 때의 모습을 상상해가며 사선 모양을 체크해야 한다.
몰딩 붙이기 3 일시적으로 붙일 때 가구나 벽, 몰딩까지 일시적으로 붙일 때는 글루건이나 양면 테이프를 사용한다. 하지만 무게감 있는 두꺼운 몰딩은 잘 붙지 않고, 떼어낼 때 표면이 벗겨질 위험이 있다. 4 영구적으로 붙일 때 액자 몰딩을 영구적으로 붙일 때는 목공용 오공본드나 실리콘을 사용한다. 표면에 이물질이 있으면 접착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마른 수건으로 깨끗이 닦은 다음 붙이는 것이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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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방문, 클래식하게 변신시키기 예전에는 아예 몰딩이 붙여진 입체적인 문이 많았지만 요즘은 대부분 장식 없는 민자 문이 많다. 장식 없이 심플한 문은 모던한 분위기를 내지만 딱딱하고 차가운 느낌이 든다. 여기에 자투리 벽지와 액자 몰딩을 붙여주면 따뜻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원하는 모양으로 문을 장식할 수 있고, 싫증 나면 쉽게 떼어서 다른 모양으로 변형이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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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 몰딩, 트렌디한 활용 아이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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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밑그림 그리기 문 어디에, 어떻게 액자 몰딩을 붙일 것인지 연필로 밑그림을 그린다. 2 벽지 붙이기 밑그림에 맞춰 자른 벽지를 붙인다. 일시적으로 붙이고 싶다면 양면 테이프를, 영구적으로 붙이고 싶다면 3M 스프레이 접착제를 사용한다. 3 몰딩 수평 측정하기 몰딩을 원하는 크기로 잘라 양쪽 모서리를 45° 사선으로 자른다. 네 모서리를 맞추다 보면 몰딩이 삐뚤어지게 붙기 쉽다. 때문에 기준이 되는 몰딩을 붙일 때 수평계를 사용해 반듯하게 붙여야 한다. 4 몰딩 붙이기 벽지의 가장자리가 가려지도록 액자 몰딩을 붙인다. 문에 붙이는 몰딩은 대부분 얇기 때문에 글루건을 사용해도 접착력이 충분하고, 나중에 떼어내기도 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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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헤드 장식만 바꿔 로맨틱한 침실 연출하기 반듯하게 각진 젠 스타일의 침대가 한때 유행이었다. 침대는 헤드 모양만 바뀌면 분위기가 완전 달라 보인다. 아무런 장식이 없던 반듯한 침대 헤드에 꽈배기 모양 액자 몰딩과 우레탄 장식을 붙여 로맨틱하게 연출했다. 짙은 갈색의 나뭇결 무늬 대신 분홍색을 칠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냈다. How to Make 침대 헤드의 정확한 크기를 잰다→원하는 액자 몰딩을 고른 다음 가로세로 길이에 맞춰 자른다→장식으로 사용할 우레탄 몰딩의 모양을 고른다→침대 헤드에는 습기와 더러움에 강한 에나멜 페인트를 바른다→액자 몰딩과 우레탄 몰딩을 같은 색깔로 칠하고 마르면 침대 헤드에 붙인다→오랫동안 단단하게 붙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목공용 오공본드를 사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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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소파 뒤 벽면, 부분 도배처럼 연출한 액자 소파 뒤 벽면에 무얼 걸까 고민할 때, 넓은 벽 한 부분에만 포인트 벽지를 붙이고 싶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포인트 벽지를 액자 몰딩에 붙여 마치 그림 액자처럼 만든다. 이 벽지 액자를 벽에 고정시키면 도배한 것처럼 연출할 수 있다. 각진 두 면의 벽에 서로 다른 벽지를 붙일 때도 보기 싫은 일반 몰딩 대신 액자 몰딩을 사용하면 훨씬 고급스러워 보인다. How to Make 원하는 사이즈로 액자 프레임을 만든다→프레임의 뒷면에 포인트 벽지를 붙인다→완성된 벽지 액자를 벽에 고정시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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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액자 몰딩으로 만든 기발한 파티션 파티션이 하나쯤 있었으면 싶지만 마음에 드는 디자인과 가격대의 파티션을 찾기가 쉽지 않다. 액자 몰딩은 넓이, 색깔, 디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원하는 스타일의 파티션을 만들 수 있다. 세워두어도 힘을 받을 수 있도록 두툼한 몰딩으로 프레임을 만들고, 무늬가 있는 천을 끼워 로맨틱한 분위기를 냈다. 레이스, 벨벳 등 패브릭을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는 것이 특징. How to Make 원하는 파티션의 크기를 결정한다→세워두어도 힘을 받을 수 있도록 10cm 이상의 넓은 몰딩을 고른다→몰딩을 원하는 사이즈로 자른 다음 양쪽 모서리를 다시 45° 사선으로 자른다(액자 몰딩은 안쪽과 바깥쪽이 있기 때문에 사선으로 자를 때 서로 맞물리도록 각을 맞춰야 한다)→목공용 오공본드로 모서리를 붙이고, 그 위에 타카로 한 번 더 고정한다→2개의 프레임이 완성되면 경첩으로 위아래를 고정한다→어울리는 패브릭을 파티션 크기로 잘라 액자 뒷면에 타카로 고정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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