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데코(www.lilydeco.com) 가격 현판걸이 1만4천원, 화이트 로고판 1만6천원
고재 느낌 현판이 이 쇼핑몰에 있었다. 원하는 문구까지 새겨주는 완성품이 7만5천원. 예쁘긴 했지만 가격 때문에 걸이와 로고판을 따로 주문해서 글자는 직접 새기기로 했다. 로고판은 고재처럼 짙은 색으로도 주문 가능.
로고판은 나뭇결이 그대로 드러난 집성목. 페인팅만 해놓은 상태라 만지면 더러움이 약간 타는 것이 문제. 문구점에 가서 문자 스티커(레터링보다 더 깔끔하다)를 샀는데, 직접 붓으로 써도 될 듯. 현판걸이는 꽤나 무겁다.
1. 먼저 글자 크기와 위치 등을 정한다. 한 글자 한 글자 붙이는 것보단 스티커에 들어 있는 문자판에 스티커를 하나하나 글자대로 붙인 다음 셀로판테이프를 그 위에 붙이고, 그것을 다시 로고판에 대고 문지른 다음 셀로판테이프만 떼어내야 줄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2. 더러움이 타지 않도록 글자를 붙인 다음 코팅제를 한 번 뿌리는 것도 괜찮을 듯.
글자만으로는 영 썰렁한 듯해 조화를 몇 송이 잘라 글루건으로 옆에 붙여줬다. 훨씬 입체감 있고 달라 보인다. 양쪽에서 볼 수 있도록 앞뒤로 글자를 넣는 것이 좋겠다. 없을 땐 몰랐는데 해놓고보니 꽤 근사하다.
스쿠스쿠(www.lilydeco.com) 가격 장당 9천4백원
이 사이트에는 재미있는 스티커가 많다. SUGAR, SALT, RICE 등 글자로 되어 있는 레터 스티커(검정과 레드 2가지 색상, 각각 1만2천원), 어떤 게 담겼는지 직접 써야 하는 종이 스티커 보관 레이블(5천8백원), 도기 접시 등에 붙이는 스텐실 느낌의 Seal(1만4천원) 등. 그중에서 병에 붙이기만 하면 장식품처럼 변하는 이 제품(bath/living란에서 발견)을 앤티크(Import도 있음)로 구입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괜찮다. 1장에는 크기와 모양이 모두 다른 17개 정도의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굉장히 얇고 접착력도 좋아 보인다.
1. 먼저 유리병의 상표를 깨끗이 떼어낸 다음(억지로 떼지 말고 쉽게 떨어질 때까지 물에 담가둬야 말끔하게 떨어진다. 그래도 떨어지지 않는 것은 스티커 제거제를 이용할 것) 어울리는 스티커를 찾기 위해 스티커 위에 유리병을 올려 놓아본다. 붙었을 때 크기도 맞아야 하므로 고를 때 크기도 고려할 것.
2. 스티커를 떼어 병에 붙이면 끝.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잘 문지른다. 쉬워도 너무 쉽다. 스티커가 크면 가장자리가 접히므로 병보다 조금 작은 걸 골라 붙인다.
밋밋하기만 했던 빈 병이 이국적인 인테리어 소품으로 확 바뀌었다. 스티커가 무척 얇아서 병에 착 달라붙어 그병의 상표 같기까지. 병보다 약간 작은 크기로 붙이는 게 예쁘다. 아무래도 병이 예뻐야 더 폼난다.
홈데코(www.djpi.co.kr) 가격 까사미아 따라잡기 세트 15만2천4백원, 이케아 그린 1만2천원
제품명이 까사미아 줄리엣 시리즈, 이케아 그린 등으로 표기되어 있어 직접 색상을 확인하지 않고도 어떤 색인지 확실히 알 수 있다. 페인트 구입할 때마다 어떤 색을 선택할까 무척 고민하는데, 따라서 색 고르기가 정말 쉽다. 까사미아 시리즈에는 아이보리색 에바 시리즈와 아이스크림 같은 흰색의 줄리엣 시리즈, 파랑 시리즈 등 거의 대부분이 있는 듯. 가장 보편적인 줄리엣 시리즈를 선택.
까사미아 따라잡기 세트에는 붓은 물론 페인트를 덜어 사용할 수 있는 롤러 받침대에 심지어 종이 테이프와 사포까지 페인팅에 필요한 모든 게 들어 있다. 페인트는 시너를 부어 농도를 맞출 필요 없이 조색과 농도가 딱 맞춰져 오기 때문에 바로 칠을 시작할 수 있다. 페인팅 색상을 보니 생각했던 것과 똑같다.
1. 페인팅 이전에 사포질과 테이핑이 먼저. 사포로 고르지 않은 곳만 대충 문지른다. 종이 테이프로 페인트가 묻지 말아야 할 곳을 붙이는 작업이 가장 중요하다. 약간 귀찮은 과정이긴 해도 여기서 꼼꼼해야 마무리가 깔끔하다.
2. 넓은 면은 롤러를 이용하는 게 쉽다. 롤러에 페인트를 충분히 묻혀 칠하고, 세밀한 부분은 붓을 이용한다. 두 번 정도 덧발라야 원래의 색이 올라오지 않는다.
와, 페인트 정말 좋다. 얼마나 농도가 정확한지(직접 페인트를 살 경우 시너를 부어가며 농도를 조절해야 한다) 줄줄 흐르지도 않고 붓도 부드럽게 잘 나간다. 붓자국이 전혀 남지 않을 정도. 더 마음에 드는 건 문을 꼭꼭 닫고 집 안에서 칠했는데도 페인트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건조도 무척 빨랐다. 한 번만 칠했을 뿐인데도 마치 두 번을 바른 듯 색도 잘 나온다. 특히 이케아 그린색이 얼마나 예쁜지 바라보고 있으면 사랑스럽다.
타라(www.tahrah.co.kr) 가격 한 세트(10개들이) 5천원
밋밋한 창문에 붙이면 로맨틱한 격자창을 만들 수 있다. 뒷면의 종이를 떼어내고 붙이기만 하면 끝. 안방 창문에 붙일 요량으로 한 세트 주문.
흰색의 플라스틱 막대가 10개 들어 있다. 크기는 1.5(가로)×100(세로)×0.2cm(높이). 자세히 보면 안쪽에 홈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는데(각각 5개씩) 홈이 있는 것은 가로로, 없는 것은 세로로 붙이는 것이라고. 뒷면에 양면 테이프 같은 게 붙어 있어 종이만 떼어내고 붙이면 된다.
1. 창문 크기부터 잰다. 종이에 창문을 그리고 격자를 몇 개 넣을지 그려가며 계산하면 편하다. 보통 가로는 3칸, 세로는 4칸으로 나누면 적당하다. 각각의 간격을 계산할 때는 막대 폭도 계산에 넣을 것.
2. 크기에 맞게 막대를 일일이 자른다. 가로 막대는 하나로 끝나므로 창문 가로 크기대로 자를 것. 세로 한 칸을 붙인 다음 가로를 붙이고 다시 세로 한 칸을 붙이는 식으로 붙인다.
막대는 가위나 칼로 쉽게 잘린다. 접착도 너무 잘 된다. 떼어내기도 쉽고 자국도 남지 않는데 몇 번 하면 접착력이 조금 떨어지긴 한다. 사진의 방 창문에 붙이는 데는 한 세트(20~28평 거실 베란다 창일 경우 4세트 정도 필요)가 조금 덜 들었다. 간격을 일정하게 하는 게 생각보다 힘들어 몇 번 떼었다 붙였는데, 붙여야 할 선에 실을 길게 늘어뜨리거나 사인펜으로 선을 살짝 그려놓아도 좋을 듯. 가로 막대에 홈이 있어 세로를 거기에 끼우니 이어진 부분도 완벽하게 깔끔. 해놓고 보니 따뜻하고 아늑해 보이는 게 정말 마음에 든다.
타라(www.tahrah.co.kr) 가격 9cm짜리 패널 개당 2천3백원(몰딩, 본드 별도)
인테리어 공사를 해야 가능할 줄 알았던 패널벽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 단, 세트 제품이 아니라 필요한 양만큼 구입해야 한다. 패널을 붙일 곳의 가로를 재니 200cm. 2mm의 공간을 두고 붙여야 하니까 200cm/9.2cm(패널 폭을 더한 것)를 한다. 21.7정도가 나오니까 22개가 필요하겠다. 2개를 여유분으로 더 주문. 허리 몰딩(사진에 붙인 건 4천원짜리, 디자인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과 본드(2천5백원, 일정액 이상 구입하면 무료)도 주문했다. 걸레받이도 주문해야 하지만 그냥 있는 걸 사용하기로 함.
MDF에 흰색으로 도장한 것인데 붓자국도 없고 깔끔하다. 패널 1개는 6mm(두께)×9cm(가로)×100cm(세로). 걸레받이가 있는 데다 허리 몰딩까지 붙이면 20cm는 더 높아질 테니 약간 길이가 긴 게 아닌가 싶다. 바닥에서 90cm 정도 높이면 알맞을 것 같다.
1. 패널 뒷면에 본드를 칠하는데, 빵칼이나 자 같은 걸 이용해서 듬성듬성 바르면 된다. 본드를 바르고 5~10분 정도 지나 어느 정도 굳었을 때 벽에 붙인다.
2. 벽에 붙일 때는 2mm 정도 간격을 두고 붙이는데, 패널이 떨어지지 않도록 본드가 굳을 때까지 힘있게 누른다. 모두 붙인 다음 허리 몰딩을 붙인다.
벽이 고르지 않아 패널이 생각처럼 잘 붙어 있지 않았다. 눈짐작만으로 0.2mm씩 띄우는 것도 쉽지 않아 자꾸 비뚤어졌는데, 연필로 위아래만 살짝 표시를 해놓고 하니 한결 쉬웠다. 허리 몰딩은 단순한 것보단 조각이 좀 들어간 것이 더 예쁜 것 같다. 현관 입구나 소파 뒷면 등에 하면 너무나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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